'入애굽' 불허 가자지구…구조·치료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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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엿새째를 맞은 하마스와 이스라엘간 전쟁의 사망자가 2400명을 넘어섰다.
12일에도 대규모 공중 폭격중인 이스라엘군은 지상전 출격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12일)도 가자지구를 향해 대규모 공중 포격중이라고 밝혔다.
초반 하마스 공격이 이스라엘 정보 실패 때문이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 위기 돌파를 위해서라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지상전을 밀어붙일 태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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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은 이날(12일)도 가자지구를 향해 대규모 공중 포격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지상전 공격명령은 내려지지 않았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출격 준비중이라고만 밝혔다.
이스라엘 남부 국경지역엔 병력, 탱크, 장갑차 등이 집결중이다.
초반 하마스 공격이 이스라엘 정보 실패 때문이라는 점이 부각되고 있어 위기 돌파를 위해서라도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지상전을 밀어붙일 태세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하마스 '뒷배'로 지목된 이란에 경고장을 날리면서도 이스라엘에도 국제법을 따르라고 충고했다.
가자지구에 대한 토끼몰이식 압살 공격은 안 된다는 뜻으로 읽힌다.
이날까지 사망자는 양측 1200명씩 모두 2400명으로 늘어났다.
가자지구쪽 희생자는 앞으로 급증 걸로 보인다.
공격마다 1명씩 인질을 살해하겠다는 엄포불구하고 이스라엘의 공격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부상자들도 5천명을 넘어섰다.
태부족인 의료시설도 37차례나 공격을 받았다고 유엔측은 설명했다. 의료진 6명도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폭격으로 쑥대밭이 된 시가지엔 마땅한 장비조차 없어 구조 작업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
가자지구에는 현재 '피란' 개념이 없다.
서울 면적의 1/3에 해당하는 직사각형 모양의 가자지구는 한면은 지중해, 두면은 이스라엘, 나머지 한면은 이집트에 면해 있다.
대피 장소는 물론 말그대로 '숨'쉴 곳조차 없는 상황에서 이집트 쪽이 유일한 '비상 탈출구'다.
그러나 3000년 전 이스라엘 사람들에 의해 지금의 가자지구인 가나안땅으로 '출애굽'당했던 그 이집트가 팔레스타인들의 피란을 받는 회랑 구축에 반대하고 있다.
한편, 하마스와 비교적 관계가 좋은 튀르키예가 양측간 중재를 시도 하고 있다.
튀르키예는 이날 하마스엔 인질 석방을, 이스라엘엔 자재를 촉구했다.
이날 하마스는 억류중인 인질 150명 가운데 일부 가족을 풀어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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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민철 기자 twinpin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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