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탕 주고 성폭행"…10년 넘게 의붓딸 학대한 美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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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붓딸을 10년 넘게 성폭행한 미국의 한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미국 폭스뉴스는 텍사스주 휴스턴시에 거주하는 목사 로버트 L 카터(39)가 아동에 대한 성폭행과 성적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터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의붓딸을 성폭행했다.
계속된 성폭행에 의붓딸은 16살이던 2018년 카터의 아이를 임신해 자택의 벽장에서 출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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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던 교회서도 범죄 저질러…의붓딸, 16세에 임신
[서울=뉴시스]정유리 인턴 기자 = 의붓딸을 10년 넘게 성폭행한 미국의 한 목사가 재판에 넘겨졌다.
미국 폭스뉴스는 텍사스주 휴스턴시에 거주하는 목사 로버트 L 카터(39)가 아동에 대한 성폭행과 성적 학대 혐의로 기소됐다고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카터는 2008년부터 2020년까지 의붓딸을 성폭행했다. 2008년 당시 의붓딸의 나이는 7세에 불과했다.
경찰은 이 기간에 성폭행이 600회 이상 벌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카터는 자신이 근무하던 교회에서도 성폭행을 일삼았다. 계속된 성폭행에 의붓딸은 16살이던 2018년 카터의 아이를 임신해 자택의 벽장에서 출산했다.
딸은 경찰 조사에서 "아빠가 침실로 나를 부르고 성행위를 강요했다"며 "옷을 벗으면 사탕을 줬다"고 진술했다.
카터는 성관계를 거부하는 딸에게 "네 인생을 지옥으로 만들겠다. 말을 듣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고 협박한 것으로 조사됐다.
카터는 해리스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돼있다. 그는 10만 달러(약 1억3397만원)의 보석금을 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krystal20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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