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 겨루기’ 20주년 특집, ‘글로벌 우리말 겨루기’ 미국편 16일 방송
KBS1 ‘우리말 겨루기’가 방송 20주년을 맞아 준비한 특집 ‘글로벌 우리말 겨루기’ 미국 예선 장면을 공개한다.
오는 16일 방송되는 ‘글로벌 우리말 겨루기’ 2편은 미국 예선을 다뤘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는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한글날(10월9일)을 제정해 기념하고 있을 정도로 한국어에 대한 사랑이 뜨겁다.
빌 바버 기념 공원에서 열린 1차 예선에서는 1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지원자들이 모였다. 최고령인 77세 할아버지부터, 예선 당일 아침에 텍사스에서 비행기를 타고 온 참가자 그리고 한국어를 공부하면서 우울증을 치유했다고 고백한 참가자 등이 소개된다.
참가자들은 인기 그룹 방탄소년단의 커버댄스팀 축하 무대 등으로 분위기를 올린다. 또한 춤, 노래, 닭싸움 등 다양한 장기를 선보이며 겨루기를 즐겼다.
결국 예선을 통해 한국 대중가요 역사를 꿰뚫고 있으며, 그룹 샤이니의 팬이라 말한 오렌, 한국인 여자친구를 만난 경험으로 한국어를 접한 마이크, 한국어를 좋아하지만, 한국 방문 경험은 없었던 디온, 박완서 작가의 ‘그 많던 싱아는 누가 다 먹었을까’를 좋아한다고 밝힌 헤일리, 미국에서 경제 기자로 일하고 있는 이비, 부모님이 모두 한국인인 다니엘 등이 최종 6인으로 한국 땅을 밟는다.
남녀노소 다양한 참가자들의 유쾌한 겨루기를 담은 특집 ‘글로벌 우리말 겨루기’ 2편 미국 예선은 오는 16일 오후 7시40분 KBS1에서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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