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실록2023] 오늘의 헤드라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민주당 승리...여당 "특단의 대책" vs 민주당 "민심의 결과"

1> 총선을 반년 앞두고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포인트 넘는 격차로 승리했습니다. 여당은 특단의 대책을 강구하겠다며 몸을 숙였고, 민주당은 정부를 심판해야 한다는 민심의 결과라고 강조했습니다.

2> 윤석열 대통령이 여당의 건의를 수용해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임명 절차를 밟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김행 후보자는 인사권자인 대통령에게 누가 돼 죄송하고, 선당후사의 자세로 결심했다며 자진 사퇴했습니다.

3>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구속영장 기각 보름 만에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이 대표 구속영장 청구서에 포함했던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위증교사 혐의는 법리 검토와 보강 수사하기로 했습니다.

4> 주택담보대출 증가 폭이 줄면서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증가 규모가 여섯 달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8월보다 약 4.9조 원 늘어난 1,079조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5> 환자 진료비를 건강보험공단에서 이중으로 받아내는 등 진료비를 거짓 청구한 의료기관 7곳이 적발됐습니다. 건강보험 재정을 갉아먹는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환자들도 의료비 내역을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6>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공습과 보복이 밤낮으로 이어지면서 전면봉쇄된 가자 지구의 위기가 고조되고 있습니다. 유엔은 이스라엘에 구호물자 반입을 촉구했고 미국은 관련국들과 가자 지구 민간인 대피 대책을 논의 중입니다.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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