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일 박성웅→오대환·오달수·주석태 하드보일드 액션…'더 와일드' 11월 개봉
박성웅 X 오대환 X 오달수 X 주석태까지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닌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들의 캐스팅 라인업으로 기대를 높이는 영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이 오는 11월 개봉을 확정 짓고, 강렬한 비주얼의 런칭 포스터를 공개했다.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은 어두운 과거를 청산하고 새로운 삶을 살고자 했던 ‘우철’(박성웅 분)이 조직의 정상을 차지하려는 야수들의 치열한 전쟁에 휘말리며 펼쳐지는 하드보일드 범죄 액션이다.
먼저, 야수들의 목숨을 건 전쟁에 발을 들이게 된 ‘우철’ 역은 배우 박성웅이 분했다. 잘나가던 복싱 선수였지만, 불법 사설 도박장에서 경기 중 상대를 죽인 죄로 복역했던 ‘우철’은 과거를 청산하고 성실하게 살고자 하지만, ‘명주’(서지혜 분)를 만나며 야수들의 전쟁에 뛰어들게 되는 인물이다. ‘신세계’의 ‘이중구’ 캐릭터를 통해 명실상부 액션 누아르의 대명사에 등극한 박성웅은 영화 ‘검사외전’, ‘안시성’, ‘내안의 그놈’부터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 ‘루갈’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활약해 왔다. 대체 불가능한 카리스마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박성웅은 이번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을 통해 인생 캐릭터 경신을 예고한다.
이어, ‘우철’의 오랜 친구이자 모든 판을 설계해 야수들을 전쟁 속으로 끌어들인 ‘도식’ 역은 배우 오대환이 분했다. 오대환이 연기한 ‘도식’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돈과 성공을 좇는 인물로, 오랜 친구인 ‘우철’까지 자신의 승리를 위한 장기말로 사용하며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 않는 비정한 캐릭터. 영화 ‘안시성’, ‘대무가’와 드라마 ‘라이프 온 마스’에 이은 박성웅과 오대환의 네 번째 만남인 만큼, 빈틈없는 연기 호흡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성웅, 오대환뿐만 아니라 강렬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출연 작품마다 묵직한 존재감을 선보였던 오달수와 주석태 역시 출연해 눈길을 끈다. 무려 8편의 천만 관객 영화에 출연하고, 한국 영화 배우 최초로 누적 관객수 1억 명을 돌파한 오달수는 북에서 넘어온 마약 브로커 ‘리각수’를 연기한다. ‘각수’는 생존을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잔혹한 인물. 그간 감초 같은 매력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극에 재미를 더하고, 관객들에게 많은 웃음을 선사했던 오달수는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에서 ‘도식’이 깔아 놓은 판을 쥐고 흔드는 ‘각수’로 완벽 변신, 소름 끼치는 캐릭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속 악역 ‘염상재’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대중에 눈도장을 찍은 주석태가 온갖 범죄를 일삼는 상식 밖의 경찰 ‘정곤’ 역을 맡았다. ‘정곤’은 비상한 머리로 범죄를 저지르는데 거리낌이 없고, ‘도식’과 ‘각수’로부터 약과 돈을 상납 받는 비리 경찰로, 주석태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악의 빌런을 예고하며 더욱 기대를 높인다. 한편, 일반인 연애 예능 신드롬을 일으킨 채널A ‘하트시그널 시즌1’의 ‘몰표녀’ 서지혜가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을 통해 스크린 데뷔를 알려 눈길을 끈다. 청순한 비주얼과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주목받았던 서지혜는 야수들의 잔혹한 싸움에 휘말린 ‘명주’ 역을 맡아, 신선한 매력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은 ‘국제수사’‘보통사람’을 연출한 김봉한 감독의 신작이다.
개봉 확정 소식과 함께 공개된 런칭 포스터는, 압도적인 존재감을 뽐내는 네 야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다시 한번 지옥에 발을 들이게 된 ‘우철’(박성웅)부터 피 튀기는 싸움에 목숨을 건 ‘도식’(오대환), ‘각수’(오달수), ‘정곤’(주석태)까지, 네 사람의 강렬한 표정은 팽팽한 대결을 예고하며 더욱 기대를 높인다. 각자 다른 이상을 가지고, 쫓고 쫓기는 추격과 꼬리에 꼬리를 문 배신을 거듭하게 될 야수들의 전쟁, 승리를 거머쥘 단 하나의 ‘더 와일드’는 누가 될지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박성웅 X 오대환 X 오달수 X 주석태, 거친 남자들의 피 튀기는 전쟁을 그린 하드보일드 범죄 액션 ‘더 와일드: 야수들의 전쟁’은 오는 11월 개봉해 관객과 만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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