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 11톤 수출된 'K-김밥' 만든 스타트업…"북미 추가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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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의 경우 지난달 캐나다 H-mart에 입점한 떡 6종이 벤쿠버 지역에 추가 진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이는 미주 지역까지 영향을 미쳐 지난달 미국 내 5개의 주요 유통 채널에서 약 11.4톤(5만2000줄) 이상의 냉동김밥 주문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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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간편식(HMR) 커머스 스타트업 윙잇이 해외용 디저트 상품 'Han Sweets' 떡 4종의 유럽 진출에 이어 식단관리 식품 '냉동 곤약 김밥'의 미국 첫 주문을 달성하며 수출을 확장했다고 12일 밝혔다.
북미의 경우 지난달 캐나다 H-mart에 입점한 떡 6종이 벤쿠버 지역에 추가 진출하는 등 좋은 성과를 냈다. 이는 미주 지역까지 영향을 미쳐 지난달 미국 내 5개의 주요 유통 채널에서 약 11.4톤(5만2000줄) 이상의 냉동김밥 주문을 이끌어냈다.
윙잇 관계자는 "한국 음식에 낯선 소비자들도 조리법 없이 간편하게 조리 가능한 냉동김밥의 특징과 곤약·흑미·귀리 등 건강한 비건 위주의 원재료를 앞세운 점이 주효했다"며 "12월 예상 물량은 약 22톤(10만줄)으로 현재 주문 대비 2배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유럽·미주 진출은 윙잇의 신사업 B2B 비즈니스 중 하나다. 올해 출범한 윙잇의 B2B본부는 누적 5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며 지난달 최고점을 돌파했다. 사업 초기인 1월 대비 월평균 120% 이상씩 성장했다.
윙잇은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리는 '2023 세계한상대회(WKBC)'에 메인 전시업체로 참가해 현지 업체와 북미 추가 진출에 대해 논의 중이다.
성윤모 B2B본부 해외채널팀장은 "국내 올리브영, 호주 Komart, 싱가폴 NTUC 등 아시아와 오세아니아권 대형 유통채널에서 인정받았던 푸드 스타트업의 기획 제품이 유럽과 미주 지역에서도 각광받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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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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