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창원산학융합원, 방산 창업기업 'IR 데모데이' 개최

11개사 대상으로 심사, 4개사 시상
대상은 아이닉스의 아이템이 차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창원산학융합원(원장 박병규)은 12일 창원 그랜드머큐어앰배서더 호텔에서 11개 방산 창업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사업 IR 데모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 김경환 단장, 경상남도 창업지원단 이재훈 단장이 참석해 방산 창업기업들을 격려했다.

심사위원으로는 경남창조경제혁신센터 장성만 본부장, 경남벤처투자 조국형 대표, 부산연합기술지주㈜ 최수호 본부장, 나우아이비캐피탈 최진혁 수석심사역이 참여했다.

11개 방산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사업성, 내부역량 등 심사가 이뤄졌고, 영예의 대상은 아이닉스의 '방위산업 및 스마트 팩토리용 차세대 인덕티브 엔코더 국산화 개발' 아이템이 차지했고, 상금 300만 원이 주어졌다.

최우수상은 주식회사 사이더스코리아, 우수상은 진영정공, 장려상은 에스지모션㈜이 수상했다.

수상 기업들에는 ▲방산창업사업 신규 과제 신청 시 가점 ▲방산창업공간 지원 ▲전담 컨설턴트 지정 ▲맞춤형 집중 코칭 ▲방산특화 교육 ▲방산창업에 대한 분석 및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박병규 원장은 "융합원의 지원사업이 방산 창업기업의 성공적인 앞날에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방산 창업 지원을 통해 우수한 아이템과 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창원산학융합원은 올해부터 방산혁신클러스터 창업지원 2단계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참여 기업들은 제품 개발, 기술 특허, 국내·외 인증, 마케팅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사업비를 기업당 최대 6000만 원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창업 활동을 위한 사무공간, 맞춤형 방산특화 교육, 일대 일 멘토링, IR 역량 강화 등 혜택도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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