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시유재산 비위 책임 지휘계통 3명 대기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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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공직 비위 사건을 계기로 대대적인 공직 쇄신에 나선 가운데 12일 전격 인사를 단행했다.
포항시는 최근 공무원 비위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재정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제도 개편에 나선 데 이은 인적 쇄신책의 하나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지휘계통의 책임을 물어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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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가 공직 비위 사건을 계기로 대대적인 공직 쇄신에 나선 가운데 12일 전격 인사를 단행했다.
포항시는 최근 공무원 비위를 원천차단하기 위해 재정관리시스템을 개선하는 등 제도 개편에 나선 데 이은 인적 쇄신책의 하나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지휘계통의 책임을 물어 수시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과 관련해 관리 감독의 책임을 물어 10월 13일자로 자치행정실장과 재정관리과장 및 감사담당관을 대기발령했다.
포항시는 앞으로도 산하 공직자들의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경중을 가리지 않고 가능한 최고 수준의 인사조치와 함께 지휘계통의 책임을 물어 부서장도 인사상 불이익을 받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 연말 대규모 정기인사를 통해 강도 높은 인사조치를 단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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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김대기 기자 kd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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