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범도로철회본부, 유성구청장에 "홍범도로 철회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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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로철회대전시민운동본부가 홍범도로 표지석 철거를 요구했다.
13일 운동본부 소속 회원 150명은 유성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유성구청장은 즉각 홍범도로(路)를 철회해야 한다"며 "유성구청장이 이념과 진영논리의 망령으로 보훈 성지 현충원 미래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충원로의 명예를 허물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홍범도로철회촉구 성명서를 유성구청에 보냈으나 아무런 입장을 듣지 못했다"며 유성구 측에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다시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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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로철회대전시민운동본부가 홍범도로 표지석 철거를 요구했다.
13일 운동본부 소속 회원 150명은 유성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유성구청장은 즉각 홍범도로(路)를 철회해야 한다"며 "유성구청장이 이념과 진영논리의 망령으로 보훈 성지 현충원 미래의 발목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충원로 명예를 지키고 호국보훈파크 조성에 힘을 모으라"며 "우리는 우리의 뜻이 이뤄질 때까지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시민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충원로의 명예를 허물고 있다는 내용을 담은 홍범도로철회촉구 성명서를 유성구청에 보냈으나 아무런 입장을 듣지 못했다"며 유성구 측에 같은 내용의 성명서를 다시 전달했다.
앞서 이장우 대전시장은 지난달 시정 브리핑에서 "홍범도 장군의 인생 궤적 추적을 다시 확실하게 해야 한다고 본다"며 "만약 공보다 과가 훨씬 많다면 홍범도로도 폐지해야 한다. 대전현충원은 어느 한 분만을 위한 곳이 아닌 모든 분을 기리는 곳이기에 현충원 앞 도로명은 현충원로가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민주당 소속의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명예도로명 부여와 폐지 권한은 구청장에게 있다"며 장군로 폐지 가능성을 일축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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