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BTS? ‘핫100’ 목표” 투바투, 상승세 이을 컴백[스경X현장]

김원희 기자 2023. 10. 1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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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뮤직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또 한번의 도약을 알렸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세 번째 정규 앨범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 발매 쇼케이스가 1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진행됐다.

이날 오후 6시 공개되는 ‘이름의 장: 프리폴’은 성장을 유예하고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던 청춘들이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한 뒤 일어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실을 향한 활강의 순간 느끼는 고통마저 숙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을 포함해 멤버들이 작사 혹은 프로듀싱에 참여한 총 9개 트랙을 담았다.

수빈은 “‘요즘 청춘’이 느끼는 직시한 현실은 지치고 버거운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래도 본인들의 꿈과 목표를 위해 계속해서 나가야하는, 꿈을 위해 쉼없이 달려가는 청춘의 의지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뮤직



이어 “이번에도 ‘투모로우바이투모로우스러움’을 담기 위해 치열한 준비한 끝에 앨범이 나오게 됐다”며 “저희 팀은 뭐든지 판타지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이 있다고 생각한다.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고, 또 이를 잘 설득할 수 있도록 열심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태현 역시 “‘투바투스러움’이라고 했을 때 뺄 수 없는 키워드는 청춘과 공감이다. 저희 이야기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저희 시대의 청춘을 얘기하게 됐고, 또 자연스럽게 저희 색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앨범과 곡의 퀄리티에 자신 있다. 저희가 진정성 있게 표현한 부분을 대중도 알아줄 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전작 ‘슈가 러시 라이드’와는 다른 매력으로 어필이 되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휴닝카이 역시 “늘 새로운 장르를 하니까 어려움을 겪는 것은 사실이지만 어떻게든 열심히 노력해서 결과물을 내고 있다”고, 범규는 “‘체이싱 댓 필링’을 처음 듣덛 날을 잊을 수 없다. 앉은 자리에서 세 번을 들었다. 두 번째부터는 따라부를 정도로 중독성이 강했다”고 자신감을 표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빅히트 뮤직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새 앨범으로 승승장구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데뷔 후 첫 월드투어를 진행했고, 최근에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푸시 퍼포먼스(PUSH Performance of the Year) 부문 수상자로 호명됐으며 브라질 팝스타 아니타와 함께 신곡 ‘백 포 모어 (with Anitta)’ 공연을 펼쳤다.

또 색다른 변신을 선보였던 전작 ‘이름의 장: 템테이션(TEMPTATION)’이 최종 선주문량 234만 장을 기록했던 데 이어 이번 신보는 예약판매 시작 8일 만에 판매량 235만 장으로 자체 신기록을 세워 큰 기대를 모은다.

연준은 “앞으로 더 큰 공연장에서 더 많은 모아 많나고 싶다. 또 목표는 크게 잡으라고 배웠기 때문에 이번 신곡이 빌보드 ‘핫100’에 오르면 좋겠다”이라고 목표를 전했다.

또 ‘넥스트 BTS’라는 수식어와 관련해서는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에 이어 케이팝에 조금이라도 기여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도 성공적이고 만족스럽다. 저희만의 음악과 색깔로 더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그룹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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