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화이트해커 중요한 전략 자산…사이버 인재 10만 양성"

유가인 기자 2023. 10.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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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청년 화이트해커들을 만나 사이버 우수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 화이트해커·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했다.

윤 대통령은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사이버 산업의 발전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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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청년 화이트해커들과 만났다. 사진=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이 청년 화이트해커들을 만나 사이버 우수 인재 양성과 산업 발전·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12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청년 화이트해커·산학연 관계자 등 100여 명을 초청했다.

화이트해커(White Hacker)란 보안 시스템의 취약점을 분석·평가하기 위해 해킹을 감행하는 해커를 뜻한다. 악의적인 목적으로 시스템을 마비시키는 블랙해커(Black Hacker)와 대비되는 개념이다.

윤 대통령은 "북한은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협하고 방해하기 위해 핵·미사일 개발의 중요한 자금줄로 사이버 불법 활동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며 "사이버상에서 무차별적으로 확대·재생산되는 가짜뉴스 역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우리 경제·행정 안정을 늘 위협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이버 안보는 무엇보다 국가 안보와 직결되고 우리의 민주주의를 지키는 것"이라며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이 사이버 안보의 중요한 전략 자산이다"라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사이버 10만 인재 양성 프로젝트를 통해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사이버 산업의 발전과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과의 협업, 미국·독일 등 사이버 강국과 공동 연구를 확대하는 한편 사이버 보안 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행사에는 세계 최고 권위 '데프콘 국제해킹방어대회' 2년 연속 우승자를 비롯해 화이트해커 양성 과정에 참여 중인 중·고교 및 대학생, 군·검·경 등 주요 기관과 기업 재직자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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