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美이메타스와 자가면역질환 mRNA 치료제 공동 개발

김지희 기자(kim.jeehee@mk.co.kr) 2023. 10.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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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메타스 플랫폼에 GC녹십자 치료제 등 활용
GC녹십자 본사. <사진=GC녹십자>
GC녹십자는 이메타스 테라퓨틱스와 자가면역질환 관련 mRNA(메신저리보핵산) 치료제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양사는 선천성 면역, 만성 염증 조절을 위한 이메타스의 고유 플랫폼에 GC녹십자의 mRNA 치료제와 지질나노입자(LNP) 전달 플랫폼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을 추진한다. 미국 뉴저지에 위치한 바이오벤처 이메타스는 선천성 면역 시스템을 조절해 노화 관련 암과 염증성 질환 치료제를 개발한다.

정재욱 GC녹십자 R&D부문장은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개발에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진왕 이메타스 최고경영자(CEO)도 “GC녹십자가 구축한 mRNA 플랫폼을 활용해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새로운 종류의 치료 가능성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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