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베크 타슈켄트에 13호 경기비즈니스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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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중앙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GBC 타슈켄트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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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은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 거점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11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개소했다고 12일 밝혔다.
GBC 타슈켄트는 경기도의 13번째 해외 사무소다.
해외 진출이 어려운 도내 중소기업을 대신해 현지에서 시장정보 제공과 판로지원 등의 역할을 수행하는 GBC는 러시아(모스크바), 말레이시아(쿠알라룸푸르), 미국(로스앤젤레스), 베트남(호찌민), 케냐(나이로비), 이란(테헤란), 태국(방콕), 중국(상하이·선양·광저우·충칭) 등 9개국에 12개소가 운영 중이다.
GBC 타슈켄트가 입주한 ET DX캠퍼스는 KT의 현지 자회사인 이스트텔레콤(ET)의 본사가 있으며, KOTRA와 삼성 등도 입주할 신축 건물이다.
경과원은 GBC 개소식과 함께 ET와 MOU를 맺고 도내 기업의 중앙아시아 진출에 협력하기로 했다.
GBC 타슈켄트는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유라시아 경제연합 지역의 공급망 재편 시 시장 점유 경쟁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경과원은 기대한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우즈베키스탄은 1992년 중앙아시아 국가 중 최초로 한국과 외교관계를 수립한 오랜 비즈니스 파트너"라며 "GBC 타슈켄트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개소식에는 강 원장과 김희상 주 우즈베키스탄 대사, 오이벡 네마토비치 함라예프 우즈베키스탄 투자산업통상부 차관, 김비탈리 우즈베키스탄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kt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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