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스타트업 해외 진출 지원’ 미국 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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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시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이번 출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토대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박 시장은 오는 13일에는 페이팔 등 160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발굴한 미국 최대 창업보육센터인 '플러그 앤 플레이'사를 방문해 천안시의 경제성장 방향 및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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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지역 유망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1일 4박5일 일정으로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번 출장은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토대로 지역 유망 스타트업들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박 시장은 첫 날인 11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차 세계한인비즈니스 대회 및 실리콘밸리를 찾았다. 이 자리에는 천안시 스타트업 9개 기업이 참여했다. 지난해 천안시가 진행한 스타트업 서바이벌에서 발굴한 스타트업과 그린스타트업타운 입주 기업들로 시는 이들의 박람회 참가를 지원했다.
기업전시회에 참가한 스타트업은 전 세계에서 모인 바이어들과 교류하며 해외 진출 가능성을 살폈다.
시는 산타클라라 한인상공회의 및 케이투지 펀드(K2G Fund)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천안시 스타트업의 글로벌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12일에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VC투자포럼에 참가해 해외의 벤처투자사, 현지 기업인을 대상으로 연설하며 직접 홍보활동을 벌이기도 했다.
박 시장은 오는 13일에는 페이팔 등 1600개 이상의 창업기업을 발굴한 미국 최대 창업보육센터인 '플러그 앤 플레이'사를 방문해 천안시의 경제성장 방향 및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디지털 인재 육성을 위해 실리콘밸리 선도기업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디지털 인재들에게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박 시장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투자 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스타트업의 자본 확충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지만 현지 기관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교류를 추진 유망한 천안 스타트업의 해외 투자 유치를 이끌어 내겠다"고 말했다.
issue78@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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