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Cool 상품] 1인가구 겨냥한 3㎏ 소형 건조기
일반제품 대비 40% 에너지↓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며 소형 건조기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소형 가전 전문회사 홈세라가 지난 4월에 출시한 '바이니 미니 건조기'가 주목받고 있다.
12일 홈세라에 따르면 이 제품은 '2022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금상)을 받았고, '2022 CES 혁신상'까지 거머쥐었다. 특허 기술은 'DFH(Dual fan heater)'라고 불린다. 순간적인 열풍을 통해 드럼 내부 온도를 빠르게 상승시키는 기능이 핵심이다. 에너지 절감 효과가 시중에 판매되는 다른 건조기의 40% 이상이고, 고급형 UV-C 살균과 원적외선 히터를 적용해 옷감의 건조 시간을 줄여준다. 제품에 쓰이는 마이크로 열풍구는 180도 넓은 방향으로 열풍이 가능하고, 건조기에 세탁물이 꼬이는 현상을 예방하는 촘촘한 와이드 열풍구도 적용됐다.
기존 미니 건조기의 고질적 문제인 '벨트 끊어짐 현상'도 발생하지 않는다. 세탁물의 특성에 따라 12가지 모드를 탑재한 LCD 디스플레이로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조작할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의류 재질, 건조도 등을 세심하게 감지하는 인공지능(AI) 모드를 탑재해 소량의 의류를 30분 이내에 건조할 수 있다.
홈세라 관계자는 "건조기를 쓰면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 옷감 수축 문제가 심하다, 소음 때문에 불편하다 등 소비자 의견을 반영해 개발한 제품"이라며 "건조기를 구매하는 데 관건이 되는 전기세, 수축률, 소음을 모두 해결한 '완성판 미니 건조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전국 36개 지점에서 방문 애프터서비스(AS)를 실시하고 있다"며 "온라인 평점 4.9로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다"고 전했다.
홈세라는 해당 제품의 판로를 해외로까지 넓히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홈세라 관계자는 "일본과 태국에서 '러브콜'을 받아 현재 계약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매일경제·중기유통센터 공동기획
[김시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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