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회성 무탄소 연합 초대회장
이진한 기자(mystic2j@mk.co.kr) 2023. 10. 12. 17:33
산업통상자원부는 12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창립총회에서 이회성 전 유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의장이 초대 '무탄소(CF)연합'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CF연합은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이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결성을 제안한 기구다. CF는 전기 생산 과정에서 직접 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모든 에너지원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이 회장은 IPCC에서 7년간 부의장, 8년간 의장을 역임한 뒤 지난 7월 임기를 마친 기후변화 분야 최고전문가로 꼽힌다. 이 회장은 "CF연합은 한국이 21세기 무탄소 경제 시대의 선두 주자가 되는 데 이바지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가 벤치마킹하는 한국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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