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 유행 지속…"백신 접종으로 온 가족 건강 지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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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독감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1일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관에서 '독감 백신 접종의 날'을 맞아 독감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11일 처음으로 독감 백신 접종의 날을 제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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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이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독감 백신 접종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1일 서초구 한국제약바이오협회관에서 '독감 백신 접종의 날'을 맞아 독감 백신 접종률 제고 방안을 논의했다고 12일 밝혔다.
협회는 독감 백신 접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8년 10월11일 처음으로 독감 백신 접종의 날을 제정했다. 매년 온라인 홍보, 건강강좌, 관련 행사 등을 통해 대국민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이다. 발열과 두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오한, 근육통,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인다. 천식, 심장병 등의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매년 전 세계적으로 300만~500만 명의 중증 환자가 발생하며, 이중 약 10% 정도 환자가 숨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긴 추석 연휴와 맞물리면서 최근 독감 환자는 확산하는 모양새다. 9월 개학 이후를 기점으로 7~12세 초등학생 연령대를 중심으로 감염이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의사환자(독감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지난달 15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4주 연속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무료 독감 백신 접종은 11일부터 내년 4월30일까지 65세 이상 대상을 시작으로 연령에 따라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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