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변장술의 달인 ‘화사한 그녀’…두 남자의 느와르
[앵커]
최근 제3의 전성기를 맞고 있죠.
엄정화 주연의 범죄 오락 영화 '화사한 그녀'가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일본의 라이징 스타 이마다 미오가 출연하는 '나의 행복한 결혼'은 정통 신데렐라 로맨스 영화입니다.
이번 주 개봉영화 김상협 기자가 소개해 드립니다.
[리포트]
["지금 이 얼굴이 아니라니깐 얘가 변장술이 아주 끝내줘!"]
항상 인생 역전 한 방을 꿈꾸는 사기꾼 '지혜'.
매번 허탕만 치던 그녀에게 일생일대의 기회가 찾아옵니다.
600억 원 짜리 소나무 그림을 갖고 있는 완규에게 접근하지만.
["아니 뭔 놈의 소나무가 이렇게 많아!"]
의도치 않은 사건에 휘말리면서 위기를 맞게 됩니다.
드라마와 콘서트, 예능까지 제3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엄정화가 주연을 맡았는데 특유의 코믹 연기가 빛을 발합니다.
[엄정화/영화 '화사한 그녀' 지혜 역 : "화려한 반전을 꿈꾸는 어떤 한 방을 꿈꾸는 그런 작전꾼이거든요. 그래서 그 한방을 이루기 위해서 정말 영혼까지 끌어담는 그런 작전을 펼쳐요. 그 작전에 꼭 필요한 모습을 바꾸기도 하고 이름을 바꾸기도 하고..."]
희망도 미래도 없는 소도시에 사는 18살 소년 연규는 새아버지의 폭력 앞에 엄마를 지켜주지 못해 괴로워합니다.
그런 연규에게 이곳에서 나고 자라 깡패 조직의 중간보스가 된 치건이 도움을 줍니다.
지옥에서 탈출하려고 선택한 조직에서 살아남기 위해 연규는 사회적 약자에게 주먹을 휘두르는 가해자가 돼 버립니다.
올해 칸 영화제에서 재능 있는 젊은 감독을 소개하는 주목할 만한 시선에 초청됐습니다.
[송중기/영화 '화란' 치건 역 : "한 소년과 한 청년이 감정적으로 교감하는 얘기라는 생각으로 계속 임했었어요. 약간 소외된 두 친구의 감정 싸움이라고 해야 될까요? 어두운 면들이 되게 매력 있다고 생각했어요."]
가문의 능력을 이어받지 못해 미움을 받던 '미요'가 냉정한 능력자 '키요카'와 갑작스럽게 정략 결혼을 하게 됩니다.
도쿄 리벤저스에서 주인공의 첫사랑 역을 맡아 일본의 라이징 스타로 주목받는 이마다 미오가 신데렐라 판타지 로맨스를 선보입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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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협 기자 (kshsg89@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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