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이앤씨, 'ISO50001' 획득 에너지경영 박차

배규민 기자 2023. 10.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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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12일 글로벌 사업 보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 부터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 에너지 효율 활동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해 전사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경영 측면이 조화된 에너지 관리시스템 표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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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포스코이앤씨 송도사옥에서 김병곤 포스코이앤씨 경영기획본부 사업관리실장 (오른쪽), 이일형 로이드인증원 대표(왼쪽)가 인증 수여식을 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포스코이앤씨

포스코이앤씨(옛 포스코건설)가 12일 글로벌 사업 보증기관인 로이드인증원으로 부터 'ISO50001' 에너지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50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에너지 경영시스템 표준규격으로 에너지 효율 활동을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경영전략으로 구축해 전사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술·경영 측면이 조화된 에너지 관리시스템 표준이다. 이를 획득하면 생산 부문 에너지관리 지표 개발이 가능하고 녹색기술 개발 및 상품화를 통해 에너지 저감과 효율 개선 기술 확보가 가능해진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포스코이앤씨는 2021년 국내 건설사 최초 '2050 탄소중립 선언'을 통해 기후변화 영향을 분석해 전략 및 로드맵을 수립했다. 이를 적극적으로 이행하고 지속적인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를 달성하고자 에너지 경영시스템을 도입했다. 에너지경영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개선할 수 있는 사내 내부 심사원 등 전문인력을 육성함과 동시에 건설업 에너지 기획 및 검토 방법론 등 표준 문서 재개정과 에너지, 온실가스 관리 효율 및 편의 향상을 위해 온실가스 관리 전산시스템(PGMS)을 고도화했다. 아울러 건설현장의 온실가스 저감 사례를 토대로 건설현장 온실가스 감축 가이드라인을 개발하고 현장에 적용했다.

로이드인증원은 포스코이앤씨가 친환경 중심사업으로 포트폴리오를 전환하고, 제로에너지빌딩 등 친환경건축물 관련 기술 고도화를 통해 미래건축 전략기술 확보와 협력사 탄소감축활동 지원등 환경과 에너지를 고려한 경영체계 정착과 활성화로 기후변화 대응을 선도하고 있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또 태양광을 활용한 살수 등 환경시설 운영과 Zero 에너지 근로자 휴게시설 도입, 차량용 리프트에 인버터 도입 등 포스코이앤씨 각 현장에서 실시하고 있는 사례들을 대표적인 우수사례로 선정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이번 인증 획득으로 친환경 기업(Eco)으로 업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을 지속 함과 동시에 에너지 소비절감과 효율 향상 계획 등 에너지 관리시스템과 지속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받은 만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해 건설사업의 ESG 경영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배규민 기자 bk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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