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취재기’ 박명호 교주 악행, 브라질서 현재 진행형··· “서방님 서방님 아기 몇을 낳아드릴까요?”

손봉석 기자 2023. 10. 12. 17:2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웨이브(Wavve)



‘악인취재기’가 타락한 교주, 돌나라 박명호의 악행을 파헤친다.

오는 13일 공개되는 웨이브(Wavve)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 4~5회에서는 아동학대, 무임금 집단생활, 전 재산 헌납, 교주 신격화, 가스라이팅 성폭력 문제 등 모든 악행이 집약된 사이비 종교 돌나라를 밀착해 추적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최악의 악인, 박명호 돌나라 교주가 이번 ‘악인취재기’의 타깃.

2009년 국내에서 불거진 박명호 교주의 ‘신도 성착취’ 폭로와 관련 충격적인 CCTV 영상까지 공개돼 맹비난에 휩싸였던 돌나라는, 좁혀오는 수사망과 사회의 관심을 피해 2012년 브라질로 단체 이주했던 터. 이후 해당 종교 단체는 2022년 어린이 5명 사망 사건으로 인해 다시 한번 국내외 언론의 주목을 받게 됐다.

‘악인취재기’는 점차 흐릿해지는 박명호 교주가 벌인 지난 수십여년의 끔찍한 악행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끄집어내고, 더불어 현재까지도 브라질에서 자행되는 참혹하고 처참한 면면을 추적·폭로한다.

70대의 교주 박명호를 신이라 맹신하고 복종함은 물론 자신들을 비난하는 이들을 ‘마귀’라 규정하고 저주 기도를 하고 전쟁을 선포하는 도무지 믿기 힘든 돌나라의 실태가 드러난다.

일전에 공개돼 모두를 경악케 한 “서방님 서방님 아기 몇을 낳아드릴까요?” 영상은 시작에 불과하다. ‘악인취재기’가 단독입수한 법정 증거자료, 돌나라를 탈퇴한 이들의 증언, 종교 및 법조계 전문가 인터뷰, 그리고 1만 페이지에 달하는 돌나라 소속 어린이 사망사고 검찰수사 보고서까지 분노를 치밀어오르게 하는 악행이 화면을 통해 드러날 예정이다.

앞서 ‘과외 앱 토막살인’ 정유정, ‘키다리 목사’ 안 목사 등으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웨이브 시사교양부문 2주 연속 1위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는 오리지널 다큐멘터리 ‘악인취재기’는 매주 금요일 웨이브에서 만나볼 수 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