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컨버전스-신한금융그룹, 전력거래 JV '테라와트아워' 출범

이승연 2023. 10. 12. 17: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화컨버전스는 신한금융그룹과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사업을 전담하는 합작법인 '한화·신한 테라와트아워'(이하 테라와트아워)를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테라와트아워는 에너지 기업과 금융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위해 설립한 국내 첫 합작법인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재생에너지 전문성과 금융 안정성 결합…"국내 최대 전력거래 플랫폼 될것"
전력거래 JV '테라와트아워' 출범 [한화컨버전스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한화컨버전스는 신한금융그룹과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사업을 전담하는 합작법인 '한화·신한 테라와트아워'(이하 테라와트아워)를 출범한다고 12일 밝혔다.

테라와트아워는 에너지 기업과 금융 기업이 재생에너지 전력거래를 위해 설립한 국내 첫 합작법인이다. 양사가 총 100억원을 출자해 설립됐으며 최근 한화 계열사에 편입됐다.

사명인 '테라와트아워'(TWh)는 한 시간 동안 생산 또는 소비된 전력량을 나타내기 위해 통용되는 가장 큰 단위로, 한화컨버전스의재생에너지 분야 전문성과 신한금융그룹의 안정성을 결합해 국내 최대의 전력 거래 플랫폼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담았다.

재생에너지를 구매하고자 하는 기업은 테라와트아워를 통해 RE100(재생에너지 100%) 이행에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복잡한 제도 파악이나 구매자를 찾아다니는 과정 없이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테라와트아워는 기업이 보유한 사업장의 전력 수요·공급 사항을 분석해 자가소비형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직접전력구매계약(전력 공급 사업자와 기업 간 재생에너지를 직거래하는 계약) 등 최적의 이행 방안을 제시한다.

또 발전사업자를 대상으로 태양광, 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발전소 설립에 필요한 20년 이상의 장기공급계약, 금융자문 등 수익성 극대화를 위한 통합 솔루션을 제공한다.

테라와트아워는 자체적인 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을 위해 전용펀드를 통해 발전소 개발 및 투자를 위한 자원도 확보할 예정이다.

테라와트아워 고성훈 신임 대표는 "향후 전력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통합발전소 사업자로서 전력시장에 참여하고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전문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winkit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