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봉투 살포 의혹' 강수현 양주시장 고발 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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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강수현 양주시장(국민의힘)을 검찰에 고발했다.
12일 민주당 도당은 "돈봉투 살포 의혹이 있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민주당은 "시장이 시의원과 공무원 등에게 해외연수 경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의 현금을 불법으로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의혹이 사실이라면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유권자를 기만한 비양심적 범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양주시의회는 국민의힘 4명, 민주당 4명의 시의원들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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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이 강수현 양주시장(국민의힘)을 검찰에 고발했다.
12일 민주당 도당은 "돈봉투 살포 의혹이 있어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검찰에 고발한다"는 내용의 논평을 냈다.
민주당은 "시장이 시의원과 공무원 등에게 해외연수 경비 명목으로 수백만원의 현금을 불법으로 전달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번 의혹이 사실이라면 법치주의를 무시하고 유권자를 기만한 비양심적 범법 행위"라고 주장했다.
지난 8월26일부터 9월 3일까지 양주시의회 의원 8명 전원과 의회사무국 직원 8명, 양주시 집행부 직원 4명 등 20명은 7박9일의 일정으로 헝가리, 오스트리아, 체코로 연수 다녀왔다. 양주시의회는 국민의힘 4명, 민주당 4명의 시의원들로 구성됐다.
당시 강 시장은 '장도비 명목' 돈봉투를 건넸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은 돈봉투를 거부해 돌려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강 시장은 뉴스1과의 통화에서 "코로나19로 몇 년 만에 해외연수를 간다기에 온정상 준비한 것인데, 민주당 시의원들 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시의원들도 거부하길래 돌려받았다. 결과적으로 돈을 받은 사람은 없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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