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술주' 랠리 훈풍…日 '반도체'가 이끈 상승세 [Asia 마감]

김하늬 기자 2023. 10. 1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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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아시아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75% 상승한 3만2494.66으로 장을 마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뉴욕증시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닛케이 평균을 밀어 올렸다"며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탄력을 주며 상승 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AFP통신도 "글로벌 증시 훈풍 속에 도쿄 증시의 반도체 기업 랠리로 이번 주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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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임종철 디자인기자

12일 아시아 증시는 강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일본 도쿄 닛케이225지수는 전날보다 1.75% 상승한 3만2494.66으로 장을 마감했다. 사흘째 오름세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전날 미국 뉴욕증시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반도체 관련주를 중심으로 닛케이 평균을 밀어 올렸다"며 "외국인의 선물 매수세가 탄력을 주며 상승 폭을 키웠다"고 분석했다. AFP통신도 "글로벌 증시 훈풍 속에 도쿄 증시의 반도체 기업 랠리로 이번 주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양새"라고 했다. 이완이 코스모 증권도 "투자자들이 우량 기술주를 중심으로 한 월가 상승세를 목격한 뒤 이날 개장 초 3만2000선을 회복시키며 매매를 시작했다"고 짚었다.

중화권 증시도 호재를 이어가며 올랐다.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0.94% 상승한 3107.90을, 홍콩 항셍지수는 1.93% 오른 1만8238.21를 나타냈다. AFP통신은 중국 국부펀드의 금융주 매입 소식으로 홍콩과 중국 본토 시장의 분위기가 고조됐다고 설명했다.

김하늬 기자 honey@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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