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팍스, 조영중 대표 신규선임…시티랩스 대표직과 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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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가 조영중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친 만큼 회사 측은 중장기 수익 모델을 확립하고 수익성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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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고팍스가 조영중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2일 밝혔다.
대표이사 선임 절차를 마친 만큼 회사 측은 중장기 수익 모델을 확립하고 수익성 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나설 방침이다.
조 대표는 카이스트 MBA 과정을 마치고 국내 다수 IT전문 기업을 거쳐 현재 시티랩스 대표이사직을 역임 중인 전문 경영인이다.
시티랩스는 지난달 22일 고팍스 운영사 스트리미의 지분 8.55%를 취득했다. 회사는 구주 1만6877주와 유상증자를 통해 발행되는 신주 5만9431주를 54억원을 들여 매입했다.
이번 조 신임대표 선임으로 바이낸스가 최대주주 자리를 시티랩스에 넘겨주는 구조로 양사 간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분석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됐다.
바이낸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고팍스 지분 일부를 넘기고 최대주주 자리를 내어주지만, 여전히 주요 주주로 남아 고팍스 경영에 참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고팍스는 지난 3월 바이낸스로 최대주주가 변경되고 등기이사가 바이낸스 측 인사로 변경됨에 따라 금융당국에 사업자 변경신고를 제출했지만 7개월 가까이 지난 현재까지 수리 여부가 결정되지 않은 상황이다.
조 대표는 "주력사업 부문인 고팍스 수익성 체계를 살펴보고 경영안정화를 위한 체질 개선에 집중해 갈 계획"이라며 "최근 암호화폐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서는 등 대외 여건도 우호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만큼 사용자 확대에서 비롯되는 중장기 수익 모델 재정립도 병행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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