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바투 “저스틴 비버·포스트 말론과 협업하고파”
김원희 기자 2023. 10. 12. 17:28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다양한 해외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언급했다.
태현은 1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세 번째 정규 앨범 ‘이름의 장: 프리폴(FREEFALL)’ 발매 쇼케이스에서 “연습생부터 조나스 브라더스를 너무 좋아했어서 뉴욕에서 만나 너무 놀랐다. 만났을 때 너무 나이스한 모습에 저 정도 위치에서도 저렇게 겸손할 수 있구나 배웠다”고 말했다.
범규는 협업해 좋았던 아티스트로 선공개곡 ‘백 포 모어’를 함께 작업한 아니타를 꼽았다. 그는 “곡과 무대도 완벽했지만, 함께 식사도 하고 공연이 끝나고 먼저 다가와 대화도 나누고 하는 게 멋있다고 느꼈다”고 답했다.
또 향후 함께 작업하고 싶은 아티스트로는 태현은 “저스틴 비버를 만나게 된다면 영광이지 않을까”라고, 범규는 “연습생부터 포스트 말론의 노래 정말 많이 들었다. 언젠가는 같이 작업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이름의 장: 프리폴’은 성장을 유예하고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던 청춘들이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한 뒤 일어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현실을 향한 활강의 순간 느끼는 고통마저 숙명으로 받아들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을 포함해 멤버들이 작사 혹은 프로듀싱에 참여한 총 9개 트랙을 담았다. 12일 오후 6시 공개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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