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태원, 방한 美 상원의원 대표단 만나 경제협력 논의

김도현 기자 2023. 10. 12.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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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은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11일 방한 중인 척6명의 미 상원의원 대표단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만나 포괄적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 반도체·베터리·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됐다"며 "SK 경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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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 빌 캐시디(Bill Cassidy) 루이지애나 공화당 상원의원, 필립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대사, 마이크 크레포(Mike Crepo) 아이다호 공화당 상원의원, 최태원 SK 회장, 척 슈머(Chuck Schumer) 뉴욕 민주당 상원의원(민주당 원내대표), 존 오소프(Jon Ossoff) 조지아 민주당 상원의원, 매기 하산(Maggie Hassan) 뉴햄프셔 민주당 상원의원, 존 케네디(John Kennedy) 루이지애나 공화당 상원의원, 최재원 SK 수석부회장, 박원철 SKC 사장 /사진=SK그룹


SK그룹은 최태원 SK 회장을 비롯한 주요 경영진이 11일 방한 중인 척6명의 미 상원의원 대표단과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만나 포괄적 분야의 경제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고 12일 밝혔다.

미국 의원들은 이 자리에서 "SK가 한·미 양국의 가교이자 반도체·베터리·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의 핵심 공급망 파트너가 됐다"며 "SK 경영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한층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핵심 사업 분야의 대미 투자는 계속 진행할 것"이라면서 "기후변화, 디지털 전환 등 글로벌 이슈의 해법을 찾으려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공동 대응이 필수적"이라며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글로벌 현안인 공급망 이슈와 관련해 올해 12월에 열리는 '2023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TPD)'에서 민·관·학계가 해법을 심도있게 논의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최종현학술원이 2019년 발족한 TPD는 한·미·일 3국의 전현직 고위 관료와 세계적 석학, 싱크탱크, 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동북아와 태평양 지역의 국제 현안을 논의하고 경제안보 협력의 해법을 모색하는 집단지성 플랫폼이다.

김도현 기자 ok_kd@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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