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노렸다···검단신도시 롯데캐슬에 청약 통장 2만개 몰려 [집슐랭]

김연하 기자 2023. 10. 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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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이 선보인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일반분양에 약 2만 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단지 시세보다 저렴해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1순위 청약 177가구(특별공급 195가구 제외) 모집에 1만9737명이 접수했다.

이 단지는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860명이 접수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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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투시도. 사진 제공=롯데건설
[서울경제]

롯데건설이 선보인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일반분양에 약 2만 개의 청약통장이 몰렸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단지 시세보다 저렴해 차익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12일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검단신도시 롯데캐슬 넥스티엘 1순위 청약 177가구(특별공급 195가구 제외) 모집에 1만9737명이 접수했다. 평균 경쟁률은 무려 111.5 대 1로, 가장 인기를 끈 전용면적 84㎡A타입 기타지역은 271.96 대 1 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단지는 앞서 진행된 특별공급에서도 1860명이 접수하며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는 올해 인천 최다 청약 접수와 최고 청약 경쟁률이다.

흥행의 원인으로는 인근 시세 대비 낮은 분양가가 꼽힌다. 이 단지의 전용 84㎡ 분양가는 4억 9990만~5억 8770만 원으로 책정됐다. 맞은편 단지인 ‘검단 금호어울림 센트럴’ 전용 84㎡가 지난달 6억 8700만 원(11층)에 거래된 점을 고려하면 최대 2억원 가량 싸다.

입지도 우수하다는 평가다. 단지는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신설역(가칭 101역, 2025년 예정)과 도보 4분 거리에 들어설 예정이다. 이 밖에 일명 1군 브랜드가 흔하지 않은 검단신도시에 들어서는 첫 롯데캐슬 브랜드라는 점도 수요자들을 끌어들인 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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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하 기자 yeon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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