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홀딩스, 인도네시아 할랄·TKDN검사소 설치 업무협약식 체결

2023. 10. 12.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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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홀딩스가 인도네시아 투자회사 파시픽그룹(Pasifik Group)과 함께 인도네시아 공기업 PT. Surveryor Indonesia(이하 SI)의 한국 지사를 공동운영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외국제품이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필요한 할랄인증 및 자국부품사용(Tingkat Komponen Dalam Negeri, TKDN)인증을 할 때 행정적 절차로 인해 과도한 시간과 비용을 발생하여 무역증진을 저해한다는 공동 인식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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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협약식 모습 / 사진=대형홀딩스 제공


대형홀딩스가 인도네시아 투자회사 파시픽그룹(Pasifik Group)과 함께 인도네시아 공기업 PT. Surveryor Indonesia(이하 SI)의 한국 지사를 공동운영하기로 하고 업무협약식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외국제품이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해 필요한 할랄인증 및 자국부품사용(Tingkat Komponen Dalam Negeri, TKDN)인증을 할 때 행정적 절차로 인해 과도한 시간과 비용을 발생하여 무역증진을 저해한다는 공동 인식으로부터 시작됐습니다.

현재 국내기업이 할랄인증과 TKDN인증을 받기 위해 국내외 에이전트를 통해 신청할 경우, 인도네시아에서 검사관이 국내에 방문하여 검사를 수행하기 때문에 수개월의 시간과 2천만 원가량의 비용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대형홀딩스, 파시픽그룹, SI 3개의 회사는 국내에 할랄검사소와 TKDN검사소를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업무협약식에는 인도네시아 산업부 1차관과 2차관도 참석해 세 회사를 격려하고 양국의 무역 증진을 위한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

쿠마라사리 1차관은 "인도네시아는 세계 4대 인구대국으로서 한국과의 무역 및 인적교류 증진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할랄인증과 TKDN검사소를 한국에 설치를 추진하게 된 것도 이런 관심의 일환으로 양국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대형홀딩스는 스마트팜 및 바이오사업을 중심으로 한 투자회사로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돕는데 역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태영 대형홀딩스 대표이사는 “내년부터 의무화되는 할랄인증과 TKDN은 우리 기업이 인도네시아를 진출하는데 상당한 장애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데, 이를 해결하는 데 일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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