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김유정문학촌 '김유정 4대 문학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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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시 신동면 증리 소설가 김유정(1908∼1937년)의 고향에 조성한 문학촌에서 12일 오후 김유정 문학축제의 하나로'김유정 4대 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소설 '봄봄'과 '동백꽃' 등 향토색 짙은 단편소설을 남긴 김유정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해 열고 있는 김유정문학축제는 3년간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됐다.
하지만, 올해부터 축제 활성화를 위해 김유정백일장, 김유정4대문학상 시상식, 체험 마당과 공연마당 등으로 행사를 확대해 14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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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 신동면 증리 소설가 김유정(1908∼1937년)의 고향에 조성한 문학촌에서 12일 오후 김유정 문학축제의 하나로'김유정 4대 문학상 시상식'이 열렸다.
소설 '봄봄'과 '동백꽃' 등 향토색 짙은 단편소설을 남긴 김유정 선생의 문학혼을 기리기 위해 열고 있는 김유정문학축제는 3년간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됐다.
하지만, 올해부터 축제 활성화를 위해 김유정백일장, 김유정4대문학상 시상식, 체험 마당과 공연마당 등으로 행사를 확대해 14일까지 열린다.
이날 김유정 4대 문학상으로 제3회 김유정작가상을 비롯해 제29회 김유정신인문학상, 제4회 김유정푸른문학상 시상이 이루어졌다.
나머지 김유정학술상은 14일 열리는 제15회 가을학술대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김유정작가상 수상자 임선우 소설가는 상금 3천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임 작가의 소설 '낙타와 고래'는 "김유정 문학의 귀한 개성이라 할 수 있는 슬픔과 해학을 지금 이 시대의 시점에서 구현한 작품에 해당한다"는 평을 받으며 수상작으로 선정된 바 있다.
수상작이 상업적으로 이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수상작품집은 발간하지 않는다.
ha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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