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환경청, 대청호 회남 수역 조류경보 '관심 단계' 해제

추동·문의 수역은 유지

대청호 녹조현상. /뉴스1 ⓒ News1 김기태 기자

(대전=뉴스1) 김기태 기자 = 금강유역환경청이 12일 오후 3시를 기해 대청호 회남 수역에 발령했던 조류경보 ‘관심 단계’를 해제했다.

금강청에 따르면 이번 발령은 대청호 회남 수역의 유해남조류 세포수가 ‘관심’ 발령 기준(1000세포/mL)을 2회 연속 미달함에 따른 것이다.

추동 수역과 문의 수역은 조류가 감소 추세이긴 하나 아직 해제 단계에까진 이르지 않아 조류경보 ‘관심’ 단계로 유지된다.

금강유역환경청은 회남 수역 조류감소 원인으로 계절적인 기온변화에 따른 일사량 및 표층 수온 저하로 조류발생이 감소 추세로 접어든 것으로 분석했다.

조희송 청장은 “대청호 녹조가 완전히 소멸할 때까지 관계기관과 함께 먹는물 안전과 녹조저감을 위한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pressk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