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택시 기본요금 4년 만에 인상.. 중형 3,300→4,1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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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800원 인상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12일) 제주도청에서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2㎞)을 현행 3,300원에서 4,1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택시 운임 인상으로 택시 운송사업의 경영난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야간 승차난 해소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주자치도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이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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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증 적용 1시간 확대, 이달 중 적용
제주지역 택시 기본요금이 800원 인상됩니다.
제주자치도는 오늘(12일) 제주도청에서 물가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중형택시 기준 기본운임(2㎞)을 현행 3,300원에서 4,100원으로 인상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2㎞ 초과 거리에 따른 시간 요금은 현행 30초당 100원에서 31초당 100원으로 조정됐습니다.
할증운임 적용시간은 현행 새벽 0~4시에서 1시간 더 확대해 밤 11시부터 새벽 4시로 변경됐습니다.
이는 2019년 7월 이후 4년 만의 인상입니다.
제주자치도는 조정 요금 고시와 국토교통부 보고 등 후속 절차를 거쳐 이달 중 인상된 요금체계를 적용할 계획입니다.
김성중 행정부지사는 "택시 운임 인상으로 택시 운송사업의 경영난이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야간 승차난 해소와 고객서비스 향상을 위해 제주자치도와 택시운송사업조합이 노력해달라"고 말했습니다.
JIBS 제주방송 김재연(Replaykim@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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