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경기 차 5위' 두산 이승엽 감독 "김재환이 쳐줘야 한다"

배정훈 기자 2023. 10. 12.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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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감독이 치열한 3위 싸움의 '키 플레이어'로 외야수 김재환을 꼽았습니다.

이 감독은 오늘(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전을 앞두고 "우리 팀은 투수력으로 지금 순위까지 왔다"며 "이제는 타자들이 해줘야 한다. 쳐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감독은 "대체 선수가 튀어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은 없는 것 같다"면서 "(김재환 선수가) 이제는 해줘야 한다. 우투수일 땐 계속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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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두산 감독이 치열한 3위 싸움의 '키 플레이어'로 외야수 김재환을 꼽았습니다.

이 감독은 오늘(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NC전을 앞두고 "우리 팀은 투수력으로 지금 순위까지 왔다"며 "이제는 타자들이 해줘야 한다. 쳐야 이길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두산은 올 시즌 팀 평균자책점에서 10개 팀 가운데 4위에 랭크돼있지만, 팀 타율은 9위에 그치고 있습니다.

이 감독은 "역시 김재환이 쳐줘야 타선이 연쇄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장타가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하나 나올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2018년 '잠실 홈런왕' 출신 김재환은 이후 하락세를 그리더니 올 시즌 130경기에서 타율 0.233, 46타점, 40득점, 10홈런으로 부진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이 감독은 "대체 선수가 튀어나오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다른 대안은 없는 것 같다"면서 "(김재환 선수가) 이제는 해줘야 한다. 우투수일 땐 계속 (선발로)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허리 염좌 증세를 겪은 선발 투수 알칸타라는 내일 캐치볼 훈련을 거쳐 오는 16일 SSG전에 등판할 예정입니다.

현재 5위 두산은 공동 3위 NC, SSG를 1.5경기 차로 추격하며 치열한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습니다.

정규시즌 여섯 경기가 남은 두산 입장에서는 오늘 NC전과 16, 17일 SSG전이 꼭 잡아야 하는 경기입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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