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학습 간 4세 유치원생 홀로 방치… 바다에 빠져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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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에 나선 4세 유치원생이 보호자 없이 홀로 돌아다니다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전남 목포시 용해동 문화예술회관 인근 선착장에서 "어린이가 혼자 다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A양은 이날 문화예술회관 도자기 박물관 체험 활동에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초 A양이 단체에서 벗어난 시간을 오전 10시 20분쯤으로 파악한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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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학습에 나선 4세 유치원생이 보호자 없이 홀로 돌아다니다가 바다에 빠져 숨졌다.
12일 목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45분쯤 전남 목포시 용해동 문화예술회관 인근 선착장에서 “어린이가 혼자 다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해경과 소방 구급대원이 출동했지만 A양은 이미 바다에 빠진 상태였다. 의식을 잃은 A양은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끝내 사망했다. A양은 이날 문화예술회관 도자기 박물관 체험 활동에 나왔다가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장에는 교사 3명과 원생 14명이 있었다.
최초 A양이 단체에서 벗어난 시간을 오전 10시 20분쯤으로 파악한 해경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또 인솔교사와 신고자 등을 상대로 A양이 홀로 바닷가 주변을 돌아다니게 된 경위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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