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인질 풀려날 때까지 가자에 물 · 전기 중단할 것"

한지연 기자 2023. 10. 12. 17: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이 풀려날 때까지 가자 지구에 물, 전기, 연료를 끊겠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카츠 장관은 가자 지구에 보내는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이스라엘 인질이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전기도 켜지지 않고, 물도 나오지 않으며, 연료 트럭도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끌려간 인질이 풀려날 때까지 가자 지구에 물, 전기, 연료를 끊겠다고 12일(현지시간) 밝혔습니다.

이스라엘 에너지 장관인 이스라엘 카츠는 하마스와 교전 엿새째인 이날 성명을 내고 하마스 거점인 가자 지구에 인도적 지원이나 생필품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강경한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카츠 장관은 가자 지구에 보내는 인도적 지원과 관련해 "이스라엘 인질이 집으로 돌아올 때까지 전기도 켜지지 않고, 물도 나오지 않으며, 연료 트럭도 들어가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 같은 언급은 지난 7일 하마스 기습에 이스라엘이 보복을 천명하고 대대적 보복 공습을 퍼붓는 동시에 탱크와 장갑차를 집결해 가자 지구를 사실상 봉쇄한 가운데 나온 것입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지연 기자 jyh@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