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아림, 상하이 첫날 다니엘강·앨리슨리와 공동 3위…선두와 2타차 [L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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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림(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가을 '아시안 스윙'의 첫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첫날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김아림은 12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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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김아림(28)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가을 '아시안 스윙'의 첫 대회인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첫날 순조롭게 첫발을 디뎠다.
김아림은 12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아내고 보기 2개를 엮었다.
4언더파 68타인 김아림은 다니엘 강, 앨리슨 리(이상 미국), 류위(중국) 등과 공동 3위를 형성했다. 공동 선두 마야 스타르크(스웨덴), 위차니 미차이(태국·이상 6언더파 66타)와는 2타 차이다.
첫 홀인 10번(파4)을 보기로 시작한 김아림은 전반에 제자리걸음했지만, 후반 들어 보기 없이 2번(파3), 4번(파5), 6번(파4), 8번(파4) 짝수 홀에서 4개 버디를 골라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첫날 페어웨이 안착 14개 중 13개, 그린 적중 14개의 샷감을 보였고, 퍼트 수 28개를 기록했다.
김아림은 4월 메이저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공동 4위에 이어 7월 아문디 에비앙 챔피언십 공동 3위, 8월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공동 4위로 올 시즌 세 차례 톱10에 들었다.
2018년과 2019년 이 대회 연속 우승을 차지한 뒤 4년만에 타이틀 방어에 나선 다니엘 강은 깔끔하게 4개 버디를 솎아내면서 이 코스의 '강자'다운 모습을 보였다.
매년 아시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냈던 앨리슨 리는 버디 5개에 보기 1개를 곁들였다. 4월 JM이글 LA챔피언십과 5월 뱅크 오브 오프 LPGA 매치플레이를 통해 두 차례 거둔 9위가 이번 시즌 최고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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