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 "배역 위해 10kg 증량, 마음껏 먹어서 행복"

[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배우 윤계상이 배역을 위해 10kg 증량을 하며 행복했었다고 털어놨다. 

11일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선 ‘어설픈 유괴범으로 돌아온 '유괴의 날' 윤계상! 그가 최근 플렉스 한 것은? | 윤계상 | 유괴의 날 | 줌터뷰’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 됐다. 

윤계상은 스케줄이 없는 날은 집돌이가 된다며 “집에서 유튜브를 보거나 반려견들이 세 마리가 있는데 그 중에 한 마리가 실내 배변이 안 된다. 그래서 네 시간 마다 밖으로 산책을 해야 하는데 산책을 자주 하는 편이다”라고 털어놨다. 

“드라마 ‘유괴의 날’에서 극 중 김명준과 윤계상의 싱크로율은?”이라는 질문에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 한다. 사실 연기라는 게 본인에게 없는 부분을 만들어서 하시는 분들도 있다고 들었는데 저는 그냥 제 안에 어떤 부부늘 극대화시켜서 표현하는 성격이어서 그런 연기스타일을 갖고 있어서 비슷한 부분이 많다”라고 밝혔다. 

드라마 ‘유괴의 날’을 위해서 10kg증량을 한 윤계상은 체중 증량을 위해서 노력한 부분에 대한 질문에 “노력보다는 행복이 찾아왔던 것 같다. 마음껏 먹을 수 있었기 때문에”라며 “지금에 비하면 10kg 차이가 있다. 그때는 78~79kg까지 나갔었고 지금은 69~70kg정도 나갔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재밌었던 것 같다. 명준이의 그 힘이 세고 뭔가 건장한 남자를 표현하고 싶어서 좀 많이 (몸무게를) 불렸었다. 되게 많이 쪄있어서 화면 보시면 깜짝 놀라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아역 배우 유나와 친해지기 위해 했던 노력들에 대한 질문에는 “유나가 무엇을 좋아하는 게 뭔지, 요즘 그 나이 또래에 관심이 있는 게 뭔지 봤더니 유나가 젤리를 좋아하더라. 그래서 젤리를 한 8만원 어치를 샀다”라고 웃었다. 이어 “볼 때마다 선물로 주려고 했는데 또 그때그때 젤리를 그렇게 만이 먹진 않더라. 그래서 젤 리가 아직도 집에 있다”라고 웃었다. 

한편 ENA드라마 ‘유괴의 날’은 어설픈 유괴범 김명준(윤계상 분)과 11살 천재 소녀 최로희(유나 분)의 세상 특별한 공조를 담은 코믹 버디 스릴러를 담았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