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조롱해?"...'홈런 2방' 하퍼의 시원한 복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야구가 한창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몸값을 받는 필라델피아의 브라이스 하퍼가 조롱을 받았는데요.
4대 5로 뒤진 상황에서 필라델피아의 하퍼가 9회 볼넷을 골라 나갑니다.
3차전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감독은 아르시아의 발언이 하퍼의 투지를 깨울 거라고 언급했고, '4천4백억 원'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의 사나이 하퍼는 보란 듯이 아르시아의 조롱을 되갚았습니다.
하퍼는 5회에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복수극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가을야구가 한창인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최고의 몸값을 받는 필라델피아의 브라이스 하퍼가 조롱을 받았는데요.
다음 경기에서 시원한 홈런 두 방으로 복수했습니다.
이경재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10일 열린 필라델피아와 애틀랜타의 디비전시리즈 2차전.
4대 5로 뒤진 상황에서 필라델피아의 하퍼가 9회 볼넷을 골라 나갑니다.
카스테야노스가 때린 공이 외야 멀리 날아갔지만, 그만 호수비에 막히고 맙니다.
전력으로 달리던 하퍼는 1루로 돌아오지 못해 경기는 끝나버렸고, 애틀랜타의 아르시아는 "장하다, 아이야!"라고 하퍼를 놀려댔습니다.
3차전을 앞두고 필라델피아 감독은 아르시아의 발언이 하퍼의 투지를 깨울 거라고 언급했고, '4천4백억 원' 메이저리그 최고 몸값의 사나이 하퍼는 보란 듯이 아르시아의 조롱을 되갚았습니다.
1대 1로 맞선 3회 투아웃 1, 3루에서 대형 석 점 홈런을 쏘아 올린 하퍼는 베이스를 돌다 아르시아를 한동안 노려봤습니다.
하퍼는 5회에 연타석 홈런을 날리며 복수극을 마무리했습니다.
8년 만에 포스트시즌 최다인 홈런 6개를 터뜨린 필라델피아는 챔피언십시리즈 진출에 1승을 남겼습니다.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휴스턴은 미네소타에 3대 2로 승리하고 3승 1패로 디비전시리즈를 끝내고 7년 연속 챔피언십시리즈에 올랐습니다.
3년 연속 정규리그에서 100승 이상을 거두며 월드시리즈 우승 꿈에 부풀었던 LA다저스는 애리조나에 3연패를 당하며 디비전시리즈에서 가을야구를 마감했습니다.
PGA투어에서 뛰는 안병훈이 감기약을 잘못 먹어 3개월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습니다.
PGA투어는 안병훈이 지난 8월 한국에서 먹은 기침약 때문에 도핑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징계를 내렸다고 발표했습니다.
징계 기간이 소급 적용돼 안병훈은 오는 12월 1일부터 대회에 출전할 수 있습니다.
YTN 이경재입니다.
YTN 이경재 (lkja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영애, 김건희 여사 친분설에 "가짜뉴스"…유튜브 채널에 사과 요청
- 이효리, 오늘(12일) 신곡 발매…'후디에 반바지' 유행시킬까
- [Y터뷰] '발레리나' 이충현 감독 "전종서, 창작자에게 선물 주는 배우…믿음 있었다"
- '母 암 치료비 위해 주식 투자?'...홍진경, 도 넘은 사칭 계정에 분노
- '개그콘서트' 3년 반 만에 제자리로…11월 12일 첫 방송 확정
- 배우 송재림 오늘 낮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
- [속보] '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1심 벌금 150만 원 선고
- '선거법 위반 혐의' 김혜경 잠시 후 1심 선고...검찰, 300만 원 구형
- [현장영상+] 김영선 "살인자와 같은 버스 타다 내렸다고 누명 쓴 격"
- '구미 교제살인' 34살 서동하 신상정보 공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