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빼돌린 프로포폴 지하철역서 투약한 간호조무사 검거

방준혁 2023. 10. 12.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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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에서 쓰고 남은 프로포폴을 빼돌려 투약한 간호조무사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중국인 여성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씨는 어제(11일) 저녁 8시 50분쯤 고속터미널역 여자 화장실에서 주사기를 이용해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화장실에 쓰러진 여성이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긴급 체포했고, A씨는 프로포폴을 투약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마약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상습 투약 여부 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방준혁 기자 (bang@yna.co.kr)

#간호조무사 #프로포폴 #마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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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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