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정상훈련 소화...클린스만 호, 튀니지전 '공격 앞으로!'

허재원 2023. 10. 12.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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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13일) 튀니지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과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골을 넣어주고 있고 정우영도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내일 경기에서도 그런 긍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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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이 내일(13일) 튀니지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릅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도 절정의 골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손흥민 선수가 얼마나 뛸지 관심을 집중시킵니다.

허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밝은 표정으로 동료들과 훈련에 나섭니다.

소집한 뒤 이틀 동안 자전거만 타면서 재활에 집중했는데, 튀니지와의 경기를 하루 앞두고 정상적인 훈련을 소화하며 출전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손흥민은 부상 여파로 소속팀에서도 풀타임을 소화하지 못하고 있지만, 그런 와중에도 올 시즌 6골로 프리미어리그 득점 공동 2위에 오를 만큼 절정의 골 감각을 과시하고 있습니다.

[손흥민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제가 어떤 몸 상태인지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어서, 지금은 제가 (한국에) 도착했을 때보다 훨씬 좋은 상태고 훈련하면서 컨디션을 확인할 예정입니다.]

축구대표팀에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골을 뽑아낸 황희찬과 아시안게임에서 돌아온 이강인, 정우영까지 공격 자원이 풍부합니다.

클린스만 감독이 취임할 때부터 부르짖던 공격축구를 실현할 좋은 기회입니다.

[위르겐 클린스만 / 축구대표팀 감독 : 손흥민과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에서 계속 골을 넣어주고 있고 정우영도 아시안게임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습니다. 내일 경기에서도 그런 긍정적인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합니다.]

이번 대표팀 역시 새로운 발탁은 눈에 띄지 않습니다.

큰 변화 없이 대부분 주전 멤버를 아시안컵까지 유지할 전망입니다.

원톱과 2선 공격수, 중앙 수비수와 골키퍼 자리에 붙박이 주전들이 나설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김진수와 김태환이 돌아온 측면 수비수 자리에서만 기존 이기제, 설영우와 주전 경쟁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YTN 허재원입니다.

촬영기자 : 이동형

영상편집 : 오훤슬기

그래픽 : 박유동

YTN 허재원 (hooa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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