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그룹, 인천 봉수초 놀이터 개선 사업에 8200만원 기부

12일 마포구 세이브더칠드런 본사에서 열린 '학교 놀이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에서 곽진수(왼쪽) 동국홀딩스 전략실장, 김희권(오른쪽) 세이브더칠드런 대외협력부문장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제공

동국제강그룹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세이브더칠드런 코리아 본부에서 '학교 놀이환경개선 지원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갖고 '착한 걸음 캠페인'으로 누적한 기부금 약 8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착한 걸음 캠페인은 동국제강그룹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참여형 사회공헌 활동으로, 캠페인 기간동안 참여한 임직원의 걸음수만큼 기부금을 쌓고 사업장 인근 지역 아동을 후원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동국제강그룹으 지난달 11일부터 20일까지 총 10일을 캠페인 기간으로 지정하고 임직원 참여를 독려했다. 올해는 그룹사 임직원 총 1055명이 참여해 출퇴근길, 주말나들이, 개인운동 시간 등을 활용해 총 8200만 걸음을 누적했다.

누적된 기부금은 국제아동권리NGO 세이브더칠드런 '놀이터를 지켜라' 캠페인을 통해 동국제강 인천공장 인근 봉수초등학교의 노후 놀이 시설 개선 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곽진수 동국홀딩스 전략실장은 전달식에서 "동국제강 인천공장 소재지 이웃에게 온정을 전할 수 있어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