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F "중국, 부동산 의존 버리고 소비 진작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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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세계경제전망(WEO)을 통해 올해와 내년 중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에 대해 부동산 투자 의존을 버리고 소비 촉진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앞서 IMF는 10월 WEO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중국 경제 예상 성장률을 기존 5.2% 에서 5%로 하향 조정했다.
동남아시아 최대은행 중 한 곳인 메이뱅크의 연구원 에리카 테이는 "IMF의 의견은 덜 비관적이다"라면서 올해 중국의 예상 성장률을 4.8%로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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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전문가들, IMF 전망보다 더 비관적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최근 세계경제전망(WEO)을 통해 올해와 내년 중국의 예상 경제성장률을 하향 조정한 국제통화기금(IMF)이 중국에 대해 부동산 투자 의존을 버리고 소비 촉진을 고려해야 한다고 짚었다.
1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크리슈나 스리니바산 IMF 아시아태평양 국장은 이같이 언급하며 "부동산 침체가 중국 경기 부진의 주요 원인이며, 이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이 이뤄지지 않아 부동산 부문 투자와 소비자 신뢰 모두에 부담이 됐다"고 말했다.
앞서 IMF는 10월 WEO 업데이트를 통해 올해 중국 경제 예상 성장률을 기존 5.2% 에서 5%로 하향 조정했다. 내년도 성장 전망치도 기존 4.5%에서 4.2%로 낮췄다.
IMF는 해당 보고서를 통해 중국의 성장 둔화는 세계 경제에 큰 위험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올해 중국 경제가 IMF의 예상보다 더 느린 속도로 성장할 것이라고 본다고 CNBC는 보도했다.
동남아시아 최대은행 중 한 곳인 메이뱅크의 연구원 에리카 테이는 "IMF의 의견은 덜 비관적이다"라면서 올해 중국의 예상 성장률을 4.8%로 봐야 한다고 언급했다.
이어 "우리는 앞으로 몇 분기 동안의 (중국의) 소비에 대해 걱정하고 있다"면서 "보복 소비는 이미 사라지고 있으며, 지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전보다 약한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rcmani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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