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아쿠아리움 "2026년까지 벨루가 방류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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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은 지난 19년 이행 약속 이후 세 차례 지연된 벨라의 정확한 방류 시점에 대한 농해수위 윤미향 의원 질의에 대해, 늦어도 2026년 안에는 벨루가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해당 벨루가를 여수 아쿠아플라넷으로 합사한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며 애초 계획대로 해외 방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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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가 아쿠아리움에 홀로 남은 흰고래 벨루가를 오는 2026년까지 방류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오늘(12일) 국회에서 열린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고정락 관장은 지난 19년 이행 약속 이후 세 차례 지연된 벨라의 정확한 방류 시점에 대한 농해수위 윤미향 의원 질의에 대해, 늦어도 2026년 안에는 벨루가를 방류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 관장은 해외 생츄어리(야생적응장) 운영사의 상황에 따라 다소 일정에 변동이 생길 수 있지만, 그에 대한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해당 벨루가를 여수 아쿠아플라넷으로 합사한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며 애초 계획대로 해외 방사를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벨루가 방류 촉구 시위를 한 동물보호단체에 대한 고발 건에 대해서는 수사가 진행 중이지만 피고발인 중 청소년에 대해서는 탄원서를 제출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는 원래 세 마리의 벨루가가 함께 살다가 두 마리가 폐사해 현재는 한 마리만 남았으며, 남은 벨루가가 폐사하기 전 바다로 돌려보내라는 시민들의 요구가 거셌습니다.
제희원 기자 jess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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