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틴 비버 "이스라엘 위해 기도하자"면서 팔레스타인 사진…비난 뭇매 [N해외연예]

정유진 기자 2023. 10. 12. 17: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자"는 내용의 글이 적힌 사진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저스틴 비버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자"는 문구를 적은 사진을 게재했다.

하지만 저스틴 비버가 문구를 적어 올린 사진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무너진 '가자 지구'의 모습을 담은 것이라 모순적이라는 반응이 일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스틴 비 ⓒ AFP=뉴스1

(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자"는 내용의 글이 적힌 사진을 올렸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저스틴 비버는 1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이스라엘을 위해 기도하자"는 문구를 적은 사진을 게재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사이에서 발생한 무력 충돌을 두고 이스라엘을 지지하는 게시물을 올리고자 했던 것.

하지만 저스틴 비버가 문구를 적어 올린 사진은 이스라엘군의 공격으로 무너진 '가자 지구'의 모습을 담은 것이라 모순적이라는 반응이 일었다. 해외 누리꾼들은 "미친 짓"이라거나 "바보 같다"며 예민한 시기, 문구와 매치되지 않는 사진을 사용한 저스틴 비버를 비난했다. 저스틴 비버는 재빨리 이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그의 이 같은 실수는 SNS 상에서 이날 계속 회자되고 있다.

'가자지구'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무력충돌이 빈번한 지역으로 어느 국가에도 속해있지 않는 곳이다. 현재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인 하마스의 주요 기지로 여겨지고 있다.

한편 하마스는 지난 7일 이스라엘에 수년 만에 최대 규모의 공격을 가했으며, 이스라엘은 가자지구를 봉쇄하고 보복 공습을 가했다. 양측은 여전히 무력 충돌 중이다.

eujenej@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