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 "이-팔 전쟁으로 중국인 3명 사망·2명 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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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해 중국인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팔 분쟁으로 인한 중국인 사상자 현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국 국민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다수가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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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뉴스1) 정은지 특파원 =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인해 중국인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된 것으로 확인됐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팔 분쟁으로 인한 중국인 사상자 현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중국 국민 3명이 사망하고 2명이 실종됐으며 다수가 부상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고 유족과 부상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은 해외 주재 외교 기구와 부상자를 구조하고 희생자를 적절하게 수습하며 실종자 수색에 전력을 다할 수 있도록 촉구하며 중국인과 중국 기관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외교부 아랍연맹이 긴급 외교장관을 소집하고 평화 프로세스 재개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데 대해서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왕원빈 대변인은 "중국은 팔레스타인 문제에 대해 아랍 국가들과 비슷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며 "양측이 조속히 폭력 사태를 멈추도록 호소하고 민간인을 해치는 행위를 규탄하며 상황이 악화돼 인도주의적 재앙이 초래되는 것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이 반복되는 근본적인 원인은 중동 평화 프로세스가 올바른 길에서 벗어나고 유엔의 관련 결의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국은 아랍연맹 및 기타 당사자들과 의사 소통을 유지하고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중동 평화 프로세스를 정상 궤도로 되돌리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jju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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