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차 수요 둔화… 현대차 주가 하락 [클릭! 이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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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일 대비 1.21%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 주가가 홀로 하락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3%, 5.8% 상향 조정하면서도,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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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일 대비 1.21% 상승하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 대부분이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현대차 주가가 홀로 하락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1400원(-0.74%) 내린 18만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대부분이 상승한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이날 삼성전자(1.03%)를 비롯해 LG에너지솔루션(0.3%), SK하이닉스(4.19%), 삼성바이오로직스(0.41%), POSCO홀딩스(2.17%), LG화학(2.12%), 삼성SDI(4.7%) 등은 일제히 올랐다.
증권가에서 현대차 목표주가를 하향 조정하는 리포트가 나오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특히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가 완성차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인식이 악재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KB증권은 이날 현대차에 대해 목표주가를 25만원으로 3.8% 하향 조정했다. 올해와 내년 연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4.3%, 5.8% 상향 조정하면서도, 가중평균자본비용(WACC) 상승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는 설명이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시중 금리 상승과 고용 둔화 등으로 미국 자동차 소비가 부정적 영향을 받을 수 있다"며 "가격 경쟁 심화와 유럽의 자국산 전기차 보호 정책 등으로 전기차 사업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수급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151억원, 32억원어치를 순매도 했다. 개인은 홀로 187억원을 사들였다.
같은날 기아는 장중 전일 대비 1.3% 감소한 8만3300원까지 내렸다가 전일 종가와 같은 8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신하연기자 summer@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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