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TXT, 넥스트 BTS? "조금이나마 K팝에 기여한다며 만족" [N현장]

12일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정규 3집 발매 기념 쇼케이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가 12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학교서울캠퍼스평화의전당에서 가진 정규 3집 '이름의 장: FREEFALL'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타이틀곡 'Chasing That Feeling'를 선보이고 있다. 2023.10.12/뉴스1 ⓒ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넥스트 방탄소년단'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얘기했다.

12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로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이름의 장: FREEFALL)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자리에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신곡 무대를 펼치고 신보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수빈은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글로벌적인 관심을 많이 받으며 '넥스트 방탄소년단'이라는 수식어로 불리고 있는 것과 관련해 "좋게 봐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저희가 방탄소년단 선배님들을 이어서 K팝에 조금이나마 기여하고 있다면 그것만으로 성공적이고 만족한다"라고 얘기했다.

이어 "그렇지만 저희도 저희만의 색깔로 좋은 그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얘기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름의 장: 프리폴'은 전작인 미니 5집 '이름의 장: 템테이션'에서 이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전작이 유혹에 흔들리는 청춘을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성장을 유예하고 세상으로부터 도피하던 소년들이 현실을 직시하기로 결심한 뒤 일어나는 이야기가 펼쳐진다.

타이틀곡 '체이싱 댓 필링'(Chasing That Feeling)은 달콤하지만 성장이 없었던 과거를 뒤로하고 현실에서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곡이다. 이외에도 이번 정규 3집에는 총 9곡이 담긴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정규 3집 '이름의 장: 프리폴'은 오는 13일 오후 1시에 발매된다.

taehyu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