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갈륨 수출통제 첫달 수출 제로…‘강력한 무기 보유’ 경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CNN방송은 11일(현지시간) 중국이 게르마늄과 갈륨의 수출 통제를 개시한 지난 8월 첫 한 달 동안 수출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중국이 공급을 차단하면 세계는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갈륨과 게르마늄은 반도체를 비롯해 태양광 패널, 레이저, 야간 고글 등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데, 중국은 적어도 10년 동안 생산과 관련해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CNN방송은 11일(현지시간) 중국이 게르마늄과 갈륨의 수출 통제를 개시한 지난 8월 첫 한 달 동안 수출이 전무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중국이 공급을 차단하면 세계는 비용을 더 지불해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CNN은 이런 통제는 미래의 기술을 둘러싼 무역전쟁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중국으로서는 활용 가능한 강력한 무기를 가졌다는 단호한 경고이기도 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만, 이후 상무부가 일부 수출을 승인했다고 밝힌 만큼 9월에는 수출이 일부 회복됐을 수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갈륨과 게르마늄은 반도체를 비롯해 태양광 패널, 레이저, 야간 고글 등 다양한 제품에 널리 사용되는데, 중국은 적어도 10년 동안 생산과 관련해 거의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습니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은 중국이 지난해 전 세계 갈륨 생산의 98%, 정제 게르마늄 생산의 68%를 각각 차지했다고 밝혔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웅수 기자 (wslee@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 [현장영상] “여성 두 분이 국회 망신?”…국감장에서 튀어나온 ‘황당’ 발언
- [영상] 중국이 백두산에 대형 망원경을 세우는 이유는?
- ‘바뀐 강서구 표심, 왜?’…대선 때는 2.2%p, 이번엔 17.15%p 격차
- [현장영상] 에버랜드 쌍둥이 판다 이름 ‘루이바오’·‘후이바오’로 결정
- [단독] “이 영상, 한국 맞나요?”…캠핑장서 외국인 집단 난투극
- [크랩] 상대가 안 되는 게임…하마스는 왜 이스라엘을 공격했을까?
- [단독] 지하철역서 주사기로 프로포폴 투약…간호조무사 검거
- “학살자의 고향에서 학살자를 처벌하자”…대구 5·18기념행사위 원영민 간사
- “포탄 소리 났다”…모란시장 한복판 트럭 돌진
- ‘백현동 의혹’ 이재명 결국 불구속 기소…대장동 재판 병합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