펀딩받은 유망 '스몰 브랜드' 판로 확대…와디즈-롯데홈쇼핑 맞손

최태범 기자 2023. 10. 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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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유망 브랜드 발굴과 판로 지원 확대 등 양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와디즈와 롯데홈쇼핑은 많은 서포터(펀딩 참여자)들에게 검증받은 우수 메이커를 비롯해 와디즈파트너스가 투자하는 브랜드 등 경쟁력을 갖춘 스몰 브랜드 발굴과 성장 지원에 속도를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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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겸 롯데홈쇼핑 대표(왼쪽)와 신혜성 와디즈 대표가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사진=와디즈 제공

크라우드펀딩 기업 와디즈가 롯데홈쇼핑과 '스몰 브랜드 공동 육성 사업'에 관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유망 브랜드 발굴과 판로 지원 확대 등 양측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업을 확대하고 상호 협력하기 위해 추진됐다. 펀딩을 통해 검증된 유망 브랜드가 보다 사업성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와디즈는 자회사인 와디즈파트너스의 투자와 함께 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LIPS) 지원, 자회사 와디즈엑스의 브랜드 인큐베이팅 등 스몰 브랜드의 고속 성장을 위한 지원을 진행해 왔다.

와디즈와 롯데홈쇼핑은 많은 서포터(펀딩 참여자)들에게 검증받은 우수 메이커를 비롯해 와디즈파트너스가 투자하는 브랜드 등 경쟁력을 갖춘 스몰 브랜드 발굴과 성장 지원에 속도를 낸다. 서울 성수동의 '공간 와디즈'를 통해 오프라인 채널도 활용한다.

소강섭 와디즈파트너스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은 스몰 브랜드의 인큐베이팅 지원 인프라를 강화했다"며 "롯데홈쇼핑과 전방위적으로 협력해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할 임팩트 있는 브랜드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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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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