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부고속도로서 버스 등 7대 추돌…10명 부상

오늘(12일) 낮 2시쯤 서울 서초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 신양재IC 인근에서 버스 3대와 승합차 1대, 승용차 3대 등 차량 7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이 사고로 버스 기사와 승객, 승용차 운전자 등 10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나머지 7명도 경상을 입었습니다.

버스전용차로를 달리던 전세버스가 앞서 가던 광역버스를 추돌한 뒤 튕겨 나가면서 각각 2, 3, 5차로에 있던 승용차 3대를 잇따라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광역버스도 충격으로 밀리면서 승합차와 또 다른 버스를 추돌했습니다.

사고 수습 과정에서 약 1시간 반 동안 2개 차로의 통행이 통제됐습니다.

현재 현장 수습은 완료된 상태입니다.

경찰은 블랙박스 영상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사진=독자 제공, 연합뉴스)

편광현 기자 ghp@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