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12~13일 의원 역량향상 연찬회 진행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60명 대상 통영에서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상남도의회는 2023년 하반기 임시회 및 정례회 대비 의정활동 역량 향상 연찬회를 12일부터 13일까지 통영 스탠포드호텔&리조트에서 국민의힘 소속 도의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첫날 대통령 휴양지인 거제 저도 방문, 지역특성화사업 성공사례 견학, 의정실무 특강, 경남도의회 발전 방향 토론 등 순으로 이뤄졌다.

특강에서 창원대학교 박민원(총장 임용 후보자) 교수는 '윤석열 대통령 유엔 연설에서 언급한 탄소제로 사회로 가는 길', 샤인스피치교육연구소 박민정 교수는 '셀프 힐링과 감성 리더십'을 주제로 각각 강연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김진부 의장은 개회사에서 "짧은 일정이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의회 본연의 역할에도 집중하면서 도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의회다운 의회로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는 13일에는 성인지 감수성을 통한 성평등 의식 제고 교육, 도민들과 소통 강화를 위한 AI 시대에 맞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이 계획되어 있다.

한편 경남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4명은 앞서 9월 4일부터 6일까지 경주에서 도시재생 사례, 로컬브랜드 개발 등 내용으로 민간위탁교육을 받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